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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 문화교류 민간 대사역할 하는 관광지 남이섬

사랑-나미나라 인도문화 축제 5일-6일 주말 동안 진행
인도 고전무용 ‘쿠치푸디, 까딱댄스, 볼리우드 댄스’ 등

입력 2024-10-04 17:21

한국-인도 문화교류 민간 대사역할 하는 관광지 남이섬
남이섬 제공
국내 대표관광지이자 세계인이 찾는 남이섬에서 오늘 5일과 6일 양일간 ‘2024 사랑-나미나라 인도문화 축제’가 열린다.



2015년부터 매년 주한인도대사관과 남이섬교육문화그룹이 공동으로 주최해온 축제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방문객들은 가을의 절경 속에서 인도문화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경험하며 인도문화에 대해 한층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매년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가운데 올해는 한국과 인도 양국 대학생들이 선보이는 전통 무용이 눈에 띤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춤패 사라스와띠는 인도 8대 고전무용 중 하나인 ‘쿠치푸디 및 까딱댄스,볼리우드 댄스’까지 선보이고 인도 스리마하락슈미 대학교 학생들은 라자스탄 전통무용 공연을 펼친다.

또한 남이섬교육문화그룹과 춘천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춘천아트섬 ‘2024-미술로 만나는 한국과 인도’ 전시는 31명의 한국 작가와 인도 작가 42명이 출품한 180여 점의 현대미술 작품을 전시, 합리적인 가격에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11월 3일까지 평화랑에서 진행된다.

축제기간 핀란드 인증을 받은 교육 프로그램 기관인 헤이스쿨스클럽 남이섬에서 인도 작가 ‘아닐 방가드’와 함께하는 ‘HEI CULTURE SPECIAL, HEI INDIA’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인도의 전통 왈리그림을 직접 배우고 그려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자연물을 이용한 액세서리 만들기, 스트링 아트로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컬러심리상담 등 다양한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자연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인도와의 우정으로 이어지는 축제인 만큼 인도인들에 대한 혜택으로 인도인과 인도어 전공 학생들은 축제기간 동안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남이섬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국가 간 교류에 앞서 남이섬은 단순 관광지를 넘어 문화교류로 인연을 맺어 민간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며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남이섬은 매주 펼쳐지는 다채로운 행사 및 축제와 함께 국제 관광지로서 국내외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며 행사 관련 궁금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 대표번호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남이섬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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