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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첫 노벨문학상 받은 한강…상금 14억원 세금은?

입력 2024-10-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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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 (사진=연합)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53)이 14억원대 노벨상 상금을 세금 없이 받게 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노벨상 상금은 비과세하느냐’는 질의에 “그렇게 알고 있다”고 답했다.

노벨 문학상 상금은 1100만크로나(약 14억3000만원)다.

현행 소득세법 시행령 18조는 비과세되는 기타소득으로 ‘노벨상 또는 외국 정부·국제기관·국제단체 기타 외국의 단체나 기금으로부터 받는 상의 수상자가 받는 상금과 부상’을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강은 노벨상 수상자에게 수여되는 상금을 세금을 떼지 않고 받는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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