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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조그 앤 드뫼롱 참여 ‘더 피크 도산’ 연내 착공 목표 사업 진행 중

입력 2024-10-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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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피크 도산 관련 이미지.

 

세계적인 건축가 헤르조그 앤 드뫼롱의 아시아 첫 주거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는 강남 도산공원 일대 ‘더 피크 도산’ 개발사업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디벨로퍼 알피에스디은 더 피크 도산은 앞서 진행된 사전 마케팅을 통해 정계약률이 50%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여기에 최근 바로자산운용을 금융주관사로 선정하고, 해외펀드도 후순위로 참여를 확정 짓는 등 자금 조달 관련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로자산운용은 오랜 기간동안 금융기관에서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사업을 성공시켜 온 신뢰도가 높은 기업이라는 점에서 PF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더 피크 도산은 시공사 선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 업계에 따르면 더 피크 도산은 현재 메이저 브랜드의 시공사 심의를 진행 중인 상태로, 11월 중 PF 기표를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 관계자는 “프로젝트에 대해 여러 협력기관들의 노력이 이어지면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시공사 최종 선정 및 내달 예정된 PF 기표가 마무리되면, 빠른 협의를 거처 연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 피크 도산은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832 일대에 지하 5층~지상 20층, 총 26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 수상에 빛나는 헤르조그 앤 드뫼롱의 독보적인 설계가 도입돼 국내 최초로 주거의 예술화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더 피크 도산은 주거의 수평과 수직의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Stacked House를 컨셉으로 설계된다. 이를 통해 천편일률적으로 찍어내는 평면이 아닌 온전한 거주자들의 공간을 담아낼 수 있다. 단독주택을 닮은 유닛들을 도심 속에 수직으로 쌓아 올리는 헤르조그 앤 드뫼롱의 새로운 발상에서 설계된 새로운 형태의 건축물인 것이다. 이에 따라 거주자는 마당을 밟고 현관을 출입하는 단독주택의 주거 환경과 도심 속의 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현재 더 피크 도산은 프라이빗 갤러리를 운영 중으로, 도산공원 바로 앞에 위치하여 실제 더 피크 도산에서 거주하면서 누릴 수 있는 조망과 고즈넉한 쉼을 겸비한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단순한 상품의 정보를 얻는 공간을 넘어, 쉽게 접할 수 없던 각 분야의 정점에 선 다양한 예술가들의 콘텐츠를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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