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학폭 의혹’ 안세하 자필 입장문…“명백한 허위사실, 사과하며 연기할 생각 없어”

입력 2024-10-10 16:41

2024091101000801000036991
안세하 (사진=후너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가 자신을 둘러싼 학폭 가해 의혹과 관련해 자필로 입장문을 발표했다.



10일 안세하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저에 대해 전해져오는 일련의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안세하는 “지금까지 저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건 법적으로 허위사실 유포자들을 밝혀 처벌하는 게 객관적 판단이라 우선 생각했고 그 뒤, 입장을 표명하는 게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그들의 악의적인 공격과 허위 인터뷰가 지속되면서 이대로는 떳떳한 아빠로 그리고 아들로 살아가기 어려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명확하게 제 입으로 사실을 밝혀야 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askslakjld
(사진=안세하 인스타그램)

 

이어 “인터넷 글들과 그들의 주장은 모두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왜곡된 기억으로 인한 허위내용에 대해 사과하면서까지 다시 연기자로 활동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잘못된 건 바로잡고 떳떳한 아버지로 살아가고자 이 억울함을 반드시 풀어야할 숙명적 사항이라 생각되어 경찰수사를 요청하게 되었고, 저는 진솔하게 조사를 마쳤다”고 말했다.

안세하의 학폭 의혹은 지난달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세하 학폭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면서 처음 불거졌다.

논란이 확산 되자 안세하는 소속사를 통해 “해당 주장은 허위사실”이라고 두 차례 입장을 밝혔으며 “학폭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이다.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세하는 그 동안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왕은 사랑한다’, ‘좀비탐정’,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달리와 감자탕’, ‘킹더랜드’ 등 수 많은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 연기로 사랑받았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