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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현대차, 복합할부 취급 중단

입력 2015-02-25 19:25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현대차와 자동차 복합할부 거래를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복합할부 상품은 26일부터 취급이 중단된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현대차는 이날 복합할부 수수료율 인하에 대해 최종적으로 논의한 결과 복합할부금융거래를 중단키로 했다. 양사 복합할부 금융 계약기간은 지난 15일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협상이 타결되지 않아 25일까지로 한차례 연장한 바 있다. 현대차는 현재 1.9%인 요율을 체크카드 수준인 1.3%까지 내릴 것을 요구했고 신한카드는 1.5%까지만 내릴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는 BC카드처럼 현대차와 카드복합할부금융 신규 취급만 중단하고 가맹점 계약은 유지하기로 했다.

가맹점 계약기간은 내년 2월 15일까지로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자동 갱신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복합할부상품을 부득이하게 중단하지만 다양한 할부금융상품을 운영 중이기 때문에 고객들은 평소와 같이 동일한 혜택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브릿지경제 = 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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