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LG G4, 'DSLR급 카메라' 입소문에 점유율 10%p 껑충

입력 2015-06-28 18:10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이 4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전략 스마트폰 G4 공개 미디어 행사를 열고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LG전자의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G4’가 국내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주목된다.

스마트폰 업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4월에 15%정도였던 LG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G4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풀리기 시작한 5월에 10%p 가까이 올라 25%를 넘어섰다.

G4의 고급스러운 가죽커버가 별도의 케이스를 살 필요없이 실용적이고 디자인에서 뛰어난데다 카메라 성능이 DSLR급 최고급 카메라에 못지 않다는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국내 시장이 단통법이후로 급속히 위축돼 판매량이 늘지는 않았지만 점유율이 큰 폭으로 오른 것은 사실”이라며 “특히 카메라성능에 대한 평가가 국내외에서 예상보다 좋아 하반기에도 국내외에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현지 소비자들의 호평과 함께 광폭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최근 1월에서 4월까지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조업체의 조사 결과 현지에 판매되는 애플, 삼성 등 상위 5개 브랜드 중 LG가 애플과 나란히 브랜드 인지도 상승세를 기록하며 굳건한 3위를 차지, 미국에서의 G4 판매에 대한 LG 측의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시장인 미국에서 LG전자가 현재 점유율 12%로 애플, 삼성에 이어 스마트폰 3위 업체로 안정적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게 LG측의 평가다.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