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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투표율 오후 7시 75.1%…18대 대선 투표율 넘어설듯

입력 2017-05-0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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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강원 춘천시 봄내초교 강당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줄지어 투표를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7시 현재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75.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선 총선거인 수 4247만9710명 가운데 3190만2410명이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 4∼5일 실시한 사전투표(투표율 26.1%)를 비롯해 거소투표·재외선거·선상투표 결과가 반영됐다.

이는 오후 6시에 마감한 2012년 18대 대선 최종투표율 75.8%보다 0.7%포인트 낮은 수치이다. 마찬가지로 오후 6시 종료한 역대 대선 최종투표율을 보면 17대 63.0%, 16대 70.8%, 15대 80.7% 등이었다.

이 시간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로 80.5%를 기록했고, 이어 세종 78.8%, 전북 77.6%, 전남 77.3%, 울산 77.2% 등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충남(70.5%)이었고, 그다음으로 제주(70.6%), 강원(72.4%), 충북(72.5%) 등의 순이었다. 부산과 대구는 각각 74.5%와 74.6%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 서울은 76.3%였고, 경기는 74.8%, 인천은 73.0%였다.

선관위는 현 추세로 볼 때 최종투표율이 18대 대선 때보다는 확실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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