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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 해법, 가업승계 M&A 활성화에서 찾아야”

중견련, ‘Young CEO, 중견기업 혁신성장 세미나’ 개최

입력 2017-10-19 10:39

1. 단체사진
중견기업연합회 명문장수기업센터가 지난 18일 ‘Young CEO, 중견기업 혁신성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한홍규 중견련 M&A/명문장수기업센터장, 서종군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본부장, 최선집 중견련 대외협력부회장, 이주연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과장, 정철환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리사, 윤 관 블루런벤처스 대표, 박인동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이동기 중견기업연구원장, 김규태 중견련 전무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속도감 있는 집행 전략 마련을 지시한 ‘혁신성장’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M&A 활성화, 공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중견기업의 신성장동력을 시급히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박인동 김앤장 변호사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명문장수기업센터가 지난 18일 개최한 ‘Young CEO, 중견기업 혁신성장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기업승계와 M&A 활성화를 통해 ‘잃어버린 20년’에서 탈출할 동력을 확보한 일본의 사례를 적극적으로 참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일본 기업승계와 M&A시장의 이해’라는 주제의 강사로 나서 “경영자의 고령화 심화, 후계자 승계 기피 등 우리 중견기업과 동일한 어려움을 겪었던 일본 기업계가 정부, 경제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법·제도 개선을 이끌어낸 과정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요소 투입형 성장의 한계를 벗어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혁신’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노력에 더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정철환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리사, 윤 관 블루런벤처스 대표의 ‘신사업 성공을 위한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 경영 전략’, ‘중견기업 아시아 진출 전략 및 성공 사례’ 주제 강연을 중심으로 신사업 발굴, 해외 진출 및 투자 등 중견기업의 독자적인 성장 동력 확보 전략을 모색했다.

한홍규 중견련 M&A/명문장수기업센터장은 “중견기업 Young CEO와 차대 리더는 중견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 신사업 및 M&A 추진의 주축”이라면서, “실효적인 신사업·해외 진출 전략 방안, 내실 있는 M&A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주요 선진국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다양한 협력사업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견련 M&A/명문장수기업센터는 세미나 후속으로 10월 말 ‘일본 명문장수기업 벤치마킹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현희 기자 yhh120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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