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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카케학원, 11월 5일 일본약대,수의대,간호대 입학설명회

입력 2017-10-21 09:00

11월 5일 카케학원 설명회

 

일본 내 3개 대학과 3개 전문학교 그리고 2개 중・고등학교를 운영하는 서일본 최대 규모의 학교법인 카케학원 주관으로 오는 11월 4일 일본약대,수의대,간호대 입학 설명회가 개최된다. 설명회에는 카케학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약대 간호대 교수진과 그리고 2018년 4월 신설 예정인 수의대 교수진이 직접 참여한다. 또한 한국유학생 특별전형을 주관하고 있는 카케학원 한국지국 또한 참여한다. 대학 교수진들이 직접 약사, 수의사, 간호사의 꿈을 가진 학생들이 궁금한 부분에 대하여 직접 설명해 줄 예정이다. 통역을 담당하는 교수 또한 참여하므로 학부모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이다.

 

▼ 약대/간호대-치바과학대학(치바현)
현재 치바과학대학 약학과는 한국유학생들이 가장 많이 재학하고 있는 일본약대인 만큼 국내에서 아주 잘 알려진 대학이다. 간호학과는 그간 닫혀있던 외국인 입학을 2018년부터 개설 할 예정이다.

 

▼ 수의대-오카야마이과대학
오카야마이과대학은 2018년 4월에 수의대 캠퍼스를 부설 종합동물병원과 함께 신설 예정인 대학이다. 첫 신입생은 2018년 4월에 입학이 가능하다. 일본의 수의대는 현재 16개 대학으로 전체 정원이 930명이다. 국내보다 반려동물 시장이 10배 규모인 점을 감안했을 때 상당히 적은 인원이다. 교토를 중심으로 동쪽 지역에는 765명 정원의 대학들이 설치되어 있으며 서쪽지역에는 175명 정원의 대학들이 설치되어 있다. 때문에 동서간의 수의사 공급 불균형 및 수의사 인력 부족 문제와 전 세계적으로 이슈 되고 있는 가축 질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2년 만에 일본의 17번째 수의대가 설치되는 것이다. 160명 정원의 수의대가 신설 될 예정이며 20명 이내의 외국인 학생들의 입학을 허가 할 예정이다. 2018학년도 입시는 AO전형 방법으로 EJU응시자에 한하여 한국 학생을 선발한다. 2019학년도부터는 한국유학생특별전형을 적용할 예정이다. 의대보다 들어가기 힘든 수의대라는 일본 입시구조에서 한국학생들에게는 기회에 문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일본은 한국과 달리 정원 이내 외국인 선발 전형인 만큼 외국인의 의료계열 대학 입학 문이 굉장히 좁으며 내국인 이상의 일본어 능력과 동시에 학업능력을 갖추지 못 하면 입학하기 힘들뿐더러 외국인을 받지 않는 대학도 많다. 하지만 한국유학생 특별전형으로 입학 한 학생들이 장학생, 수석, 차석 등 우수한 성취를 나타냄에 따라 카케학원 산하의 의료계열 대학들은 이 모집방법으로 한국 유학생 특별전형이 모집인원을 지속적으로 증가시켜왔다.

 

학교법인 카케학원 산하의 의료계열 대학들은 타 대학과 달리 한국유학생 특별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한국유학생특별전형은 입학 1년 전, 매년 4월에 조기입시를 시행하며 평가 항목은 일본어 능력이 아닌 학업능력을 먼저 평가한다. 학업능력은 일본 의료계열 대학에서 출제하는 본고사 수준으로 나오며 영어, 수학, 화학, 생물 4과목을 평가한다. 4월 조기입시에 합격 된 학생들은 지정된 교육기관에서 일본어 교육과 의학 기초학문을 9개월 동안 받게 된다.

 

설명회는 11월 4일(토) 오후 3시부터 코엑스 컨퍼런스룸 328호에서 진행 될 예정이며 예약은 세한아카데미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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