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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페트로’ 발행 베네수엘라…거래소 36곳과 설립 논의

입력 2018-02-26 15:48

VENEZUELA-POLITICS-MADURO-PETRO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카라카스 대통령궁에서 석유자원을 기반으로 한 가상화폐 ‘페트로’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AFP=연합)

최근 석유자원을 기반으로 한 가상화폐 ‘페트로’를 발행한 베네수엘라 정부가 자국 내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은 소수로 제한할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가상화폐 페트로 관련 매뉴얼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에서 운영이 허용될 가상화폐거래소는 초창기 8개 정도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거래소 관련 소프트웨어업체인 블링크트레이드의 공동설립자 다니엘 아레즈는 베네수엘라 정부가 이보다도 적은 거래소만 허용하는 것으로 전체 숫자를 제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레즈는 규제의 변화가 중요한 시장 기회를 나타낼 수 있지만, 거래소들이 투명하고 베네수엘라 국민들에 의해 정당성이 받아들여지는 경우에 국한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어떤 거래소가 베네수엘라 정부와 설립을 논의 중인지는 분명치 않다.

그러나 현지 언론 파노라마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 거래소들 중 36곳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부와 거래소 설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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