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함평군에 따르면 전라남도 도로정비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시행되며, 연말에는 당해 연도 종합평가를 통해 최우수·우수·장려기관을 선정해 표창한다.
현재 함평군은 지방도 6개 노선 69.7㎞, 군도 16개 노선 111.96㎞, 농어촌도로 212개 노선 182.89㎞ 등 총 234개 노선, 364.55㎞를 관리하고 있다.
올해 함평군은 이들 도로의 노면 평탄성 확보, 배수시설 기능 유지, 낙석 및 산사태 위험지구 정비, 제설자재 및 장비 점검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로 이용자의 안전성과 주행성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체계적인 도로정비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측구·포트홀 정비 등 중장비 등을 활용해 도로의 기능유지에도 힘썼다.
특히 111년 만의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린 올 여름에는 살수차를 통해 시내 주요 도로에 물을 뿌리는 등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로 이용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로정비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함평=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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