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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버스정류장 덮친 음주운전 차량에…1명 사망·1명 중상

입력 2020-04-24 13:41

고양시 출근길 음주운전 사상사고<YONHAP NO-3283>
24일 오전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버스 중앙차로를 넘어 남녀 2명을 들이받고 멈춰 서 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연합)
24일 오전 8시 40분께 경기 고양시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버스정류장을 덮쳐 출근길 시민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경기 고양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서 A(58·남)씨가 운전하던 액티언 승용차가 중앙선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중앙선을 넘어 버스전용차로 정류장을 덮쳤다.

이 사고로 버스를 기다리던 B(43·여)씨가 숨지고, C(46·남)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가 몰던 승용차는 두 사람을 친 뒤 가드레일과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은 뒤에 멈춰 섰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77%로 확인됐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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