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서울 상도동 빌라 장롱서 할머니·손주 시신 발견…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20-04-28 14:41

서울동작경찰서
사진=연합
서울 동작구 한 빌라 장롱 안에서 할머니와 손주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8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27일 동작구 상도동의 한 주거지에서 비닐에 쌓인 여성 노인과 남아 시신을 발견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고자는 이집에 살던 할머니의 며느리로 확인됐다. 며느리는 최근 “시어머니와 조카가 연락이 끊겼다”며 경찰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이들이 살던 빌라로 출동해 강제로 문을 열었다. 장롱에서 시신을 발견했을 땐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28일 오전부터 현장감식을 벌였다.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살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