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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미숙' 70대 운전자, 주차 중 4명 부상·차량 3대 파손

입력 2020-09-11 10:47

70대 운전 미숙
자료사진=게티이미지
70대 운전자가 상가 주차장에 진입하려다 행인과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11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한 상가 건물에서 A(73)씨가 운전하던 K7 승용차가 1층 주차장으로 들어서다 보행자들을 연이어 들이받았다. 또 인근에 주차된 차량 3대도 파손시켰다.

이 사고로 머리부위를 다친 행인 B씨(71)를 포함해 모두 4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 미숙에 의한 사고로 추정된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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