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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종료 2.5단계 거리두기 연장되나…정부, 제3의 방법도 검토

입력 2020-09-12 08:55

GettyImages-jv12009040
게티이미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조짐으로 방역당국이 수도권의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오는 13일 예정대로 종료할지 주목된다.



경계감이 느슨해지면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거리두기 연장은 경제에 타격이다. 동전의 양면과 같다.

우선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9일째 100명대다. 방역당국의 고심은 여기에서 시작된다. 확진자 수가 100명대 초반에서 후반대로 오히려 올라가면서 연장 필요성이 나온다.

그러나 2.5단계 거리두기 한차례 연장된 만큼 또다시 연장할 경우 서민경제에 피해가 커질 수 있다.

때문에 ‘제3의 방안’이 나온다. 일부 완화다.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음식점과 카페, 학원 등 중위험시설에 대한 영업제한 조치를 일부 풀어주는 게 핵심이다.

현행 2.5단계에서는 학원의 대면 수업이 금지돼 있고 일반음식점과 제과점 등은 밤 9시 이후 매장 내 영업이 제한되는 데 이런 조치가 일부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학원과 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해서도 조건부 운영 재개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조동석 기자 dscho@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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