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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SBS 아나운서, 음주운전 교통사고…주차장 벽 파손

입력 2021-03-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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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윤상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김윤상(33) SBS 아나운서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3시께 서울 용산구의 주상복합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가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인명 사고는 없었으나 주차장 벽면 소화전이 파손됐으며, 사고 당시 김 아나운서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측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 아나운서 측이 채혈 검사를 요구해 경찰은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심야 조사는 원칙적으로 금지라 귀가 조치했다”며 “채혈 검사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년 SBS 20기로 입사한 김윤상 아나운서는 현재 ‘SBS 8뉴스’에서 평일 스포츠 뉴스를 진행 중이며, 지난해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일일 아나운서 도우미로 출연한 바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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