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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무인항공 'URACUS팀', '제22회 한국로봇항공기 경연대회' 우수상

입력 2024-09-23 18:49

한서대
URACUS팀원들.사진=한서대학교
한서대학교 항공우주무인시스템제어연구실(지도교수 이동진) 소속 URACUS팀(팀장 하종준 외 14명)이 최근 태안 UV랜드에서 열린 ‘제22회 한국로봇항공기 경연대회’에서 우수상(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한국로봇항공기 경연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무인항공기 대회로 알려져있다. 참가팀은 자체 개발한 무인항공기시스템으로 조종사 개입 없이 자동 비행으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이번 대회 과제는 모형승객이 탑승해 자동 수직 이륙한 후 목표물을 촬영하고 저고도 비행을 한 뒤, 고도 상승 비행에 이어 착륙접근 경로(corridor)에 있는 장애물을 회피하고 버티포트에 착륙, 승객을 안전하게 내리는 임무가 주어졌다.

총 34개 팀이 지원해 1차 기술심사(5월)와 2차 기술심사(7월)를 통한 예선을 거쳐, 최종 8개 팀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한서대 URACUS 팀은 자동비행기술과 영상기반 객체 추적 및 제어 기술, 장애물 회피 및 비행경로 복귀 기술을 자체 개발해 과제를 수행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10월 31일 열리는 UAM/AAM 전시회인 ‘2024 K-UAM Confex’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12회부터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한서대 URACUS팀은 ‘드론 잡는 드론’ 임무가 주어진 제15회 때는 최우수상, ‘안심 귀가 드론’ 임무가 주어진 제19회에서는 대상, ‘도심 베란다 택배’ 임무가 주어진 제20회 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현성 한서대 산학부총장 겸 LINC3.0 사업단장은 “항공 특성화 대학으로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미래산업인 무인항공체 기술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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