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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클라우드, 유네스코 산하 ICHEI와 업무협약

입력 2024-09-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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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클라우드- UNESCO-ICHEI, 업무협약 체결. (사진=알리바바 클라우드)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압사라 컨퍼런스에서 유네스코 산하 국제고등교육혁신센터(UNESCO-ICHEI)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디지털 교육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혜택을 고등 교육 기관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전 세계 학습자를 위한 생성형 AI 및 클라우드 마이크로 인증 온라인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대학교 및 단과대학을 포함한 고등 교육 기관의 교육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총 6개의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주로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의 기본 지식과 응용 방법을 가르친다. 각 과정 수료 후 교육자와 학생들은 시험을 통해 UNESCO-ICHEI 및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공동으로 발급하는 마이크로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내년 말까지 전 세계 약 1만 2000명의 교육자와 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회사는 자사의 기초 모델 ‘통이’가 생성형 AI 플랫폼 ‘모델 스튜디오’를 통해 30만 이상의 고객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5월에 발표한 9만 명 고객 수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그 동안 자동차, 게임, 여행, IT 분야의 기업들은 통이 대규모 모델과 확장 가능한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향상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조우징런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업계 선두에 있는 기업들과 함께하는 협업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고객 경험을 향상하고 기업 효율성을 높이려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헌신을 잘 보여준다”며 “파트너들과 함께 더 많은 기업과 개인이 디지털 교육과 접근성 높은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활용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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