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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쓰리엠, 글로벌 다큐 시리즈 '그린웍스' 세미나…녹색 일자리 중요성 강조

입력 2024-09-23 18:11

[사진자료] 쓰리엠 그린 웍스 세미나 1
이정한 한국쓰리엠 대표이사가 23일 파라스파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글로벌 다큐 시리즈 ‘그린웍스’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쓰리엠)
“기후 변화 위기에 당면한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혁신적이면서도 다양한 의견과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



23일 글로벌 과학기업 3M(한국쓰리엠)이 글로벌 다큐 시리즈 ‘그린웍스(Green Works)’ 세미나에서 이정한 한국쓰리엠 대표이사의 발언이다.

‘그린웍스’ 다큐 시리즈는 기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개인을 집중 조명하고 녹색 전환을 위한 더 많은 인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한국쓰리엠에서 기획 및 제작한 글로벌 다큐 시리즈다. 그린웍스는 산업, 전문 지식, 경험 수준에 관계없이 녹색 경제가 제공하는 무한한 기회를 알리고, 더 많은 전문가들이 이러한 노력에 동참하도록 격려하기 위해 제작됐다.

글로벌 그린 스킬스 리포트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근로자 중 한명 이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친환경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50년까지 전 세계 기업들은 3억개 이상의 새로운 그린 잡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공개된 다큐에서는 재생 에너지, 전기 자동차, 기후 교육, 재삼림화, 지속 가능한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의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신생 기업, NGO,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다섯 명이 인물이 등장해 자신의 역할을 기반으로 기후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들은 기업가, 엔지니어, 혁신가이며, 다양한 산업과 환경 문제를 다루며 일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큐 시리즈를 공개하고, 다양한 기업의 ESG 및 HR 관련 종사자, 대학생들이 참석해 영상을 함께 감상했다.

다큐 상영회 이후에는 녹색 일자리를 기반으로 한 기업의 기후 변화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는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은 ‘살아남은 기업, 살아남은 직업’이라는 주제로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작가, 민승배 한국쓰리엠 EMSD 아시아 연구소장, 현가영 한국쓰리엠 수석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토론 참여 패널들은 기후 변화가 점점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혁신 방안과 미래를 위한 녹색 전환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이정한 한국쓰리엠 대표이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더 많은 녹색 일자리가 요구되는 가운데, 그린웍스는 구직자들이 친환경적인 커리어를 추구하도록 영감을 주고 동기를 부여한다”며 “기후 변화로 인한 많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녹색 일자리 개발을 지원하고, 녹색 경제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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