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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김영철 DJ 복귀…美 코미디 쇼 촬영 후 컴백

입력 2021-07-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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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영철이 3주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3주 만에 프로그램에 복귀한 김영철이 출연해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이날 김영철은 “제가 돌아왔습니다”라며 미국 코미디쇼 촬영을 하고 돌아온 이야기를 전했다.

김영철은 “6월 23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행선지는 애틀란타였다”며 “ ‘여기서 내가 아무것도 아닐텐데’, ‘초짜 신인이겠지’라는 생각이 날 얼어붙게 만들었다. 하지만 현장에 가니 40명이 넘는 스태프들이 내 영어를 들어주고, 웃어주고, 칭찬해줬다”고 회상했다.

이어 “모든 게 다 괜찮았다. 처음에 내 걱정은 걱정일 뿐이었다”라며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가기 전에 많이 움츠러들어 있었다. 그런데 제작진이 내 프로그램들을 다 모니터했더라”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영철은 “스튜디오에 가니까 40명 스태프들이 다 내가 몇 시에 잤는지, 잘 잤는지 물어봐줬다”며 “그들이 ‘이 쇼의 호스트니까 넌 중요한 사람이야’라고 해줬다”고 제작진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거듭 전했다.

한편, 김영철은 미국 코미디쇼 촬영을 위해 미국에 다녀오면서 자가격리 등으로 DJ 자리를 잠시 비웠다. 이에 가수 옥주현, 배우 장근석, 이이경, 김지석 등이 스페셜 DJ를 맡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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