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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사망설에 "살아 있다…가짜뉴스 그만"

입력 2022-03-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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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근 인스타그램)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참여하겠다며 현지로 떠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이근이 직접 근황을 전했다.



15일 이근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살아 있다”며 최근 불거진 사망설을 일축했다. 이어 “내 대원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안전하게 철수했다. 난 혼자 남았고 할 일이 많다”며 “가짜뉴스 그만 만들라”고 경고했다.

이후 이근은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를 캡처한 게시물을 새롭게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라고 저장된 대화 상대가 이근에게 보낸 메시지가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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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근 인스타그램)

 


공개된 게시물에는 “지금 계신 위치를 지도로 확인해서 보내주시면 외교부에 통보해 재외국민 보호를 요청하겠다”, “현재 어디에 계시냐”, “우크라이나이면 현지 외교부 임시사무소가 있다. 안전하게 귀국하도록 외교부에 요청하겠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앞서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로 떠난 이근에 대한 사망설이 제기됐다. 이 같은 루머는 러시아 측이 우크라이나 서부지역 훈련기지를 공습해 외국인 용병 약 180명을 제거했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한편, 지난 8일 외교부는 “여행금지 대상 국가인 우크라이나에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고 무단 입국한 이근 전 대위에 대해 여권법 위반 관련 형사고발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정부의 사전허가 없이 무단으로 우크라이나에 입국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당부 말씀을 드린다”고 이근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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