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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라벨, KXO 홍천투어 남자 오픈부 우승...여자 오픈부 우승은 '고혈압'

입력 2022-06-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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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강원도 홍천군 토리숲도시산림공원 특설코트에서 WKXO리그 2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야핏’팀이 우승컵을 들고 기념촬영에 나서고 있다. (사진=KXO)

 

‘블랙라벨’과 ‘고혈압’이 각각 KXO 홍천투어 남녀 오픈부 우승을 차지했다.



KXO는 지난 18, 19일에 걸쳐 강원도 홍천군 토리숲도시산림공원 특설코트에서 2022 AABxKXO 3x3 홍천투어 및 XO&WKXO리그 2라운드를 개최했다.

4월 서울투어로 2022시즌의 출발을 알렸던 KXO는 두 번째 일정으로 홍천투어를 마련했고, U18, 남자오픈부, 여자오픈부, KXO리그, WKXO리그 등 5개 종별 경기를 통해 농구 축제를 즐겼다.

서울투어 이후 재정비의 시간이 있었던 만큼 이번 홍천투어에 참가한 선수들은 예선부터 매 경기 치열한 승부를 연출했다.

첫째날 진행된 여자오픈부에서는 연세대 의과대학 팀 ‘고혈압’이 와일드 홍천을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둘째날에는 각 결승전마다 명승부가 펼쳐지면서 대회에 활기를 더했다. 가장 먼저 결승전을 치른 U18부에서는 절대 강자 분당 삼성이 예선에서 자신들에게 패배를 안겼던 APASS를 상대로 복수에 성공하며 정상에 올랐다.

남자오픈부에서는 최근 KBL에서 은퇴한 송창무가 합류한 블랙라벨이 아킬레스를 상대로 승리,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1라운드 결승 리벤지 매치가 성사된 WKXO리그에서는 야핏이 태양모터스W를 화끈하게 격파하며 서울투어에서의 패배를 되갚았다.

이어진 리그부는 이동준이 중심을 잡은 한솔레미콘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솔레미콘은 데상트 범퍼스와의 결승에서 21-20의 짜릿한 승리를 챙겨 우승의 기쁨이 배가 됐다.

한편 각 종별 MVP로는 박병준(분당 삼성), 송창무(블랙라벨), 김선영(고혈압), 이동준(한솔레미콘), 강지영(야핏)이 선정됐다.

아래는 2022 AABxKXO 3x3 홍천투어 및 KXO&WKXO리그 2라운드 입상내역이다.



◇U18

△우승 : 분당 삼성

△준우승 : APASS

△공동 3위 : 클린샷, 원주 YKK



◇남자오픈부

△우승 : 블랙라벨

△준우승 : 아킬레스

△공동 3위 : UPPER, 스포츠앤코



◇여자오픈부

△우승 : 고혈압

△준우승 : 와일드 홍천



◇WKXO리그 2라운드

△우승 : 야핏

△준우승 : 태양모터스W

△3위 : 데상트MW

△4위 : W홍천에핀



◇KXO리그 2라운드

△우승 : 한솔레미콘

△준우승 : 데상트 범퍼스

△3위 : DEPOT 134

△4위 : 한울건설

△5위 : 홍천에핀

△6위 : 어시스트X농구대학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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