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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XO, 시즌 세 번째 진주투어 30일 개최

입력 2022-07-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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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XO(한국 3x3농구위원회)가 ‘충절의 고장’ 진주에서 ‘2022 AABxKXO 3x3’ 3차 투어를 개최한다.



KXO는 오는 30~31일 ‘2022 AABxKXO 3x3 진주투어’ 및 ‘KXO&WKXO리그’ 3라운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남 진주시경남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특설코트에서 진행된다.

지난 4월 말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시즌 첫 투어를 개최한 KXO는 6월 홍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고 진주 대회는 올해 세 번째 투어다.

이번대회 남자리그부는 국가대표소집으로 홍천투어에 출전하지 못한 하늘내린인제(서울투어우승팀)가 출전해 홍천투어 우승팀 한솔레미콘과 진검 승부를 펼친다.

KXO는 올해 국내 3x3 농구 발전을 위해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기존에 운영되던 여자오픈부 대신 WKXO리그가 창설되며 더 많은 팀들의 참가를 유도했다. 처음 진행된 WKXO리그 1라운드에서는 태양모터스가 우승을 차지했고 2라운드에서는 야핏이 우승하며 태양모터스와의 라이벌 구도를 만들었다.

일반부에서는 홍천투어에서 첫 출전해 우승컵과 MVP까지 거머쥔 송창무가 최대 관심사다. 송창무(205·SK나이츠은퇴)는 프로농구 은퇴 후 바로 KXO에 합류했다. 송창무는 이미 리그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송창무가 리그팀으로 이적할 경우 KXO리그의 구도를 충분히 바뀔 수 있는 높이와 기동력 득점력을 가지고 있다.

KXO 관계자는 “KXO는 한국농구의 발전을 위해 올림픽 종목인 3x3 농구의 전국체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진주투어는 3x3농구의 재미를 더욱 크게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진주투어에는 U18부 10팀, U15 8팀 남자오픈부 12팀, 그리고 KXO리그와 WKXO리그가 진행된다. 진주투어는 한여름의 더위 이상으로 뜨거운 승부를 펼친 것으로 기대된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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