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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2022]'OTT 여신'된 김혜준, '소처럼 일한다'

죽지 않는 신인류 '커넥트'속 신비한 캐릭터 맡아
"선택받은 '킹덤',먼저 제안 준 '디즈니+ 감사할 따름"

입력 2022-10-0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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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의 고경표(왼쪽부터), 김혜준, 정해인(연합)

 

김혜준이 ‘OTT의 여신’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6일 오전 그랜드 조선 호텔 부산에서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하동수(정해인)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지독한 추격을 담아낸 이야기를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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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공개되는 ‘커넥트’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3회 분량이 선공개됐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극 중 김혜준은 ‘커넥트’에 대해 알고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 ‘이랑’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그는 “넷플릭스 ‘킹덤’은 선택받았던 입장이고 ‘커넥트’도 감사하게도 먼저 제안을 주셨다. 이번 작품에서는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부족하지만 액션을 선보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소재가 독특하고 감독님의 연출 방식도 독특하기 때문에 그 소재와 연출 방식이 만나서 한국에서 보지 못했던 장르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1~3부까지 미리 봤는데 정해인과 고경표, 두 배우들의 연기가 지금까지 못했던 파격적인 모습이 담겨있다. 시청자로서 재밌게 봤다”고 말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국내에서 영화 ‘착신아리’ ‘쓰리, 몬스터’로 유명한 미이케 타카시 감독이 한국 배우들과 함께 찍은 시리즈물이다. 극 중 정해인은 한쪽 안대를 착용하며 거친 액션을 소화해 실제로 시력이 떨어지는 괴로움을 겪었다고. 

 

특히 고경표는 ‘헤어질 결심’에서 의심많은 형사, ‘육사오’에서는 코믹 장르에 도전했으며 ‘커넥트’에서는 연쇄살인마로 변신한다. 그는 “매 작품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게 연기의 목적이고 그 과정과 노력은 나에게 즐거움”이라며 충무로 ‘젊은 피’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커넥트’는 오는 12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 

 

부산=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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