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박은빈이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2022 아시아콘텐츠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 |
화제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부산국제영화제까지 매료시켰다. 8일 오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부산광역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는 ‘2022 아시아콘텐츠어워즈’가 개최됐다.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 및 OTT, 온라인 콘텐츠 등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지난 2019년 신설됐으며 올해로 4회를 맞이했다.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대세배우로 다시금 존재감을 증명한 박은빈은 이날 ‘올해의 여자 배우상’을 품에 안았다.
![]() |
박은빈 ‘부산국제영화제 왔어요’.(연합) |
드라마와 달리 긴 머리를 휘날리며 무대에 오른 그는 “나와 함께 우영우 월드를 같이 아름답게 만들어나갔던 로펌 한바다의 배우들을 비롯해 매 에피소드에 출연해준 모든 배우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우영우를 사랑하면서 보낸 시간은 특별했다. 더 큰 사랑 보내준 전 세계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을 지닌 신입 변호사 우영우가 ‘한바다’란 대형 로펌에 입사해 변호사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0.9% 시청률로 시작해 17.5%를 달성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한편 남자 배우상은 TBS와 디즈니+에서 방영된 일본 드라마 ‘달리는 응급실’의 스즈키 료헤이가 받았고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은 기술상과 함께 배우 박해수가 남자 조연상을 거머쥐었다.
부산=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