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120억 규모 ‘스마트양식펀드’ 조성… 수협·경남도 출자자로 참여

오는 20일부터 신규 수산펀드 운용사 공모

입력 2023-02-19 12:04

해수부

 

해양수산부가 120억원 규모의 ‘스마트양식산업혁신펀드’를 조성하는 가운데 수협은행과 경남도가 출자자로 참여한다.



해수부는 ‘스마트양식펀드’를 운영할 운용사를 오는 2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2010년부터 수산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수산펀드를 조성해왔다.

수산펀드는 정부의 수산모태펀드와 민간 자본이 합동으로 출자해 조성하는 형식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2481억원 규모의 17개 수산펀드가 조성됐고 이 중 1377억원이 수산기업에 투자됐다.

올해는 스마트양식과 수산부산물 관련 기업을 발굴해 집중 투자하는 ‘스마트양식펀드’가 최초로 결정된다.

특히 수협과 경남도가 출자자로 참여해 각 기관이 축적해온 높은 이해도를 적극 통해 투자유망기업 발굴 등 노하우로 활용한다.

해수부는 또 수산펀드 운용사들의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신속한 투자 집행을 위해 운용사 관리보수 체계를 개선하고 우선손실충당 비율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했다.

최용석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이번 ‘스마트양식펀드’가 민간이 주도하는 양식업의 미래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종=이정아 기자 hellofeliz@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