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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구실 안전확보에 82억 투입… 오는 7월 안전관리사 시험 실시

과기정통부, 연구실 안전 사업설명회 개최

입력 2023-02-19 14:13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연구실 안전 강화를 위해 82억원을 투입한다.



과기정통부는 연구 생태계의 변화에 대응하고 튼튼한 연구 안전망 확충을 위해 ‘제4차 연구실 안전환경조성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먼저 유해인자 노출도가 높고 상시연구자 50인 이상인 기관 400곳을 집중관리기관으로 선정해 현장검사를 추진한다.

연구실 안전관리가 열악한 신규, 영세기관 200곳에 대해서는 현장검사가 아닌 안전 컨설팅을 해 기관의 안전관리활동을 유도한다.

또 대학·연구기관 등이 설치·운영 중인 연구실에 인프라 구축 비용을 지원하는 ‘연구실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약 30개 기관에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을 촉진한다.

연구실 안전관리 전문성 향상을 위해 연구실 안전 전담조직 구축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은 9억원 규모로 총 10개 기관을 지원키로 했다.

더불어 연구실 안전에 특화된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연구실안전관리사’ 시험을 오는 7일 실시한다.

이 밖에도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제’를 운영한다.

인증을 취득한 연구실에 정기점검을 면제하고 최우수 연구실엔 장관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한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20~24일 4일간 4대 권역별로 ‘2023 연구실 안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연구실 안전 분야 주요 사업과 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다.

세종=이정아 기자 hellofeliz@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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