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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저소득층 흡연자 병·의원 금연치료비 전액 지원

관내 금연치료 의료기관 409곳…진료비 및 약제비 등 무료 지원

입력 2023-03-08 09:42

금연치료 지원사업 포스터
금연치료 지원사업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금연 치료를 희망하는 저소득층 흡연자를 위해 병·의원 금연치료비와 약제비를 전액 지원 한다.



8일 시에 따르면 관내 금연치료 의료기관 409곳을 이용하는 저소득층은 금전적인 부담 없이 금연치료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20% 이하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차수별 8주에서 12주 기간 동안 주 6회 이내의 진료·상담료와 금연치료 의약품 또는 니코틴보조제(니코틴패치, 껌, 정제) 구입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또한 각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에서는 니코틴 등 금연보조제만 지원받을 수 있지만, 저소득층 금연치료 사업은 병·의원을 이용하기 때문에 금연보조제 뿐만 아니라 전문의약품 등 약제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인천시 금연치료 의료기관은 409곳으로, 금연치료 의료기관 현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및 건강iN(모바일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강화군(4), 옹진군(1), 중구(14), 동구(14), 미추홀구(61), 연수구(40), 남동구(69), 부평구(77), 계양구(52), 서구(77) 등이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건강 사각지대에 놓여 소외되는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적극적 홍보 및 다양한 금연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저소득층 금연치료 프로그램 참여자 총 2054명(저소득층 1246명, 의료급여수급권자 808명)의 금연치료비용을 지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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