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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노인일자리 사업 조기 등록 평가 전국1위

전국 5개 중 인천 2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장관상 수상 쾌거도

입력 2023-03-09 09:42

인천시 노인
인천시가 노인일자리 발굴 전담반을 구성해 키오스크 알림이 등 총 9개의 역점사업을 펼쳐 어르신들에게 만족도 높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여유있는 노후 지원을 위해 추진한 노인일자리 사업 조기 등록 평가 결과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년기 소득에 큰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 증가, 우울감 개선, 의료비 절감 등에서 사회적 의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노인일자리사업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조기 등록’ 추진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2곳이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1300여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대한 평가 결과, 우수한 성과를 낸 전국 5개 기관이 선정됐다.

그중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미추홀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각각 1위와 2위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 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를 포함한 7개 기관은 상위 60개 기관에 추가 선정됐다.

인천의 50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일자리 사업계획을 업무시스템에 등록하면, 참여희망자들은 본인이 원하는 사업을 선택해 신청한다.

이후 수행기관은 참여희망자들을 전산 등록 후 자격 확인 및 선발기준에 따라 참여자를 선정한다.

올해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사업량 확정이 평년에 비해 한 달여 기간 늦어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는 지난 해 12월부터 참여자 모집 과 사업계획서 검토 및 심사과정에서 수행기관 및 시, 군·구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신속하게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그 결과 시는 올해 1월말 기준 노인일자리 사업 조기 추진에서도 4만5000여명 중 4만4000여명의 어르신이 사업에 참여(96%)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신노년 어르신들의 재능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노인일자리 발굴에 집중해 정보소외계층인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노년의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국 최초’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운영비를 민간으로부터 지원받아 청년과 함께하는 시니어드림스토어(인천3호)를 개점해 어르신들에게도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 밖에도 정부의 민간형 등 양질의 노인일자리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노인일자리 발굴 전담반’을 지난해 8월 구성해 ‘키오스크 알림이’등 총 9개의 역점사업을 발굴해 어르신에게 만족도높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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