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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엄단 지시' 서울경찰청, 강남 학원가 마약수사 전담…검찰 긴밀협조

입력 2023-04-07 15:16

중앙지방협력회의 주재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윤석열 대통령의 ‘마약사범 엄단’ 지시에 따라 일산 경찰서에서 진행되던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수사를 모두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로 이관하며 전담수사하기로 했다.

이도운 대변인은 7일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검찰 차원에서도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에서 경찰의 마약수사에 긴밀히 협조할 수 있도록 필요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과 관련해 “검경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마약의 유통·판매 조직을 뿌리 뽑고 범죄 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라”고 지시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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