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해상 시네마 행사 예상 공간 조감도.(사진=부산시 제공) |
먼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북항에서 ‘별빛항(별이 빛나는 북항) 엘이디(LED) 카약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엘이디(LED) 카약 체험’은 야간관광과 수상레저를 결합한 이색 체험으로, 일몰 후 오후 6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원도심의 불빛이 어우러진 특별한 야간관광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는 북항 친수공원 내 경관수로에 체험공간이 마련됐으며, 앞서 5월에는 수영강에서 진행된 바 있다.
이틀간 총 2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수상 안전교육을 받은 후 엘이디(LED)가 장착된 카약을 타고 수로를 누비며 조명과 어우러진 북항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광안리 해상 시(SEA)네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광안리 해상 시(SEA)네마’ 프로그램은 민락수변공원에서 관광객 대상 해상 영화를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해양 활동(액티비티)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된다.
관광객들은 낮에는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해양 활동(액티비티)(△요트 △모터보트 △패들보드 3종)을 즐기고, 저녁에는 민락수변공원 일대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영화는 △10월 5일 ‘30일’ △6일 ‘스프린터’ △7일 대만 대표작 ‘상견니’가 상영될 예정이며, 특히 7일에는 ‘상견니’ 주연배우 가가연이 직접 방문해 관객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은 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동안 해양레저 관광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도시”라며, “북항과 민락수변공원 등 기존 공간을 활용한 이색적인 콘텐츠를 발굴해 시민과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관광도시 부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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