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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앞세운 K-블루푸드 전략… 수출액 1000만달러 기업 100곳 육성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 개최… ‘글로벌 시장 선도 K-블루푸드 수출 전략’ 발표

입력 2023-05-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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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정부가 오는 2027년 수산식품 수출 45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김, 참치 등 핵심 품목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수립했다.



수출기업에는 수산기업 전용펀드 등의 지원을 통해 1000만달러 수출 강소기업 100곳을 육성한다.

해양수산부는 17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글로벌 시장 선도 K-블루푸드 수출 전략’을 발표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최근 수산식품은 씨푸드(Seafood)를 넘어 블루푸드(Bluefood)로 재정의되며 지속 가능한 미래 식량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 수산식품의 해외시장 진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최초로 수출액이 30억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해수부는 현재 수출액이 1억달러 이상인 김, 참치 등 기존 핵심 품목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굴, 전복 등 유망품목을 선정해 육성하기로 했다.

또 수산기업 전용펀드 등의 지원을 통해 수출액이 1000만달러 이상인 강소기업을 100개사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해조류 기반 대체육, 수산물 세포 배양식품과 같은 미래식품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수산식품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갖춘다.

세종=이정아 기자 hellofeliz@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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