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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조기 폐광 경제진흥사업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석탄산업에서 친환경 힐링 관광산업으로

입력 2023-09-20 16:01

조기 폐광지역 총괄 종합계획안
조기 폐광지역 총괄 종합계획안




전남 화순군의 폐광지역이 친환경 관광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 15일 구복규 군수와 부군수, 전남도의원, 군의원, 공무원, 동면 폐광대책협의회,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기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계획 수립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석탄산업에서 친환경 힐링 관광산업으로 전환’을 목표로 방문객 체류, 체험, 문화, 관광, 휴식 공간을 확보할 복합체험형 관광단지, 지역특화산업 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등 화순광업소를 대신하는 전략산업 발굴과 토지매입비 국비 확보 및 갱도 시설의 대체 산업 발굴 전 유지관리 방안,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가장 우려가 컸던 폐광 이후 갱도 유지관리는 올해 말까지 대한석탄공사에서, 내년부터 한국광해광업공단에서 유지관리하고 화순군에서는 갱도를 활용한 대체 산업 발굴 전까지 현 상태대로 갱도가 유지되도록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또한 총사업비 5643억 원에 대한 민간투자 부분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투자자 투자 의향서 확보, MOU 체결 등 민자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와 향후 발생하는 의견에 대해 도입 여부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또 원활한 전략산업 추진을 위해 토지 확보와 토지매입비 국비 지원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조기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계획 수립용역은 한국광해광업공단이 발주해 지난 4월 착공했고 내년 10월 완료할 예정이다.

화순=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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