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정푸르지오리버파크 투시도. (대우건설) |
21일 업계에 따르면 택지지구는 도시지역과 그 주변지역 중 주거용 또는 부수건물의 건축이 가능한 토지 전체를 개발구역으로 지정해, 주거시설과 편의시설을 동시에 개발해내는 사업지구를 말한다.
택지지구는 지구 전체를 개발하는 사업 특성상 계획적으로 조성된다. 지하철, 도로 등 교통 환경을 잘 갖추고 있으며 상업, 문화시설, 공원 등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기존 지하철 노선 연장이나, 후속 추가 사업 추진 등 개발을 통한 미래 가치도 뚜렷해 자산 증식에도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택지지구 내에서 분양하는 주택들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들은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택지지구 내 공급되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은 단지들의 청약 성적이 두드러지는데, 올해 서울을 제외한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중 9곳이 분양가 상한제 단지로 나타났다.
주변 시세와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의 분양 단지에선 미계약이 나오지만, 공사비 상승으로 분양가가 계속 오를 것이란 불안감에 이른바 ‘착한 분양가’ 단지에는 청약 대기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인근 단지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새 집을 만나볼 수 있는 분양가 상한제 단지에 관심이 쏠린 시점에 택지지구 내 공급되는 단지들이 이목을 끈다.
대우건설은 이달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를 공급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6개동, 1626가구(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에 나왔으며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공급한다. ‘아산디스플레이시티2’가 증설 예정이라 직주근접의 배후 수요도 탄탄하다.
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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