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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주가] 한동훈-이정재, 그래서 대상홀딩스 왜 폭등

입력 2023-11-30 16:02
신문게재 2023-12-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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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와 한동훈(오른쪽) 법무부 장관(사진=SNS 캡처)

 

한동훈 법무부 장관 테마주로 묶인 덕성 우선주, 대상홀딩스 우선주가 심상치 않다.



30일 덕성 주가는 전일 대비 0원(0.00%) 보합한 90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덕성은 이날 998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우선주인 덕성우는 전일 대비 5430원(29.98%) 오른 2만3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덕성우는 지난 22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투자 경고 종목로 지정돼 전날 거래가 정지됐다. 하지만 거래가 풀리자 바로 20%대 상승을 나타냈다.

앞서 덕성은 공시를 통해 “최근 당사 주식이 정치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으나 과거 및 현재 당사의 사업 내용과 전혀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1966년 설립된 덕성은 신발, 스포츠볼, 장갑, 가구 등에 사용되는 합성피혁을 생산·판매하는 회사다. 덕성 사외이사가 한 장관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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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한 장관 테마주로 엮이는 대상홀딩스 우선주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이날 대상홀딩스우는 전일 대비 29.75%(5010원) 오른 2만1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가 강세를 보인 이유는 지난 26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배우 이정재가 함께 저녁 식사를 한 사진이 전날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이 씨는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오랜 연인으로 대상그룹 종목이 투자자 사이에서 소위 ‘한동훈 테마주’로 묶인 것으로 해석이 나온다. 한 장관과 이 씨는 현대고 동문이기도 하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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