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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올가홀푸드, 환경부 지정 '녹색특화매장' 11곳 신규 선정

입력 2024-01-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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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지정 제 1호 ‘녹색특화매장’으로 운영되는 올가홀푸드 방이점 전경. (사진=올가홀푸드)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올가)는 방배점, 압구정점, 강남점 등 11개 매장이 환경부 지정 ‘녹색특화매장’에 신규 선정돼 서울 내 전 매장이 제로웨이스트(Zero-Waste) 매장으로 운영된다고 12일 밝혔다.



녹색특화매장이란 환경부가 운영하는 ‘녹색매장’을 보다 확장·발전시킨 개념이다. 친환경 녹색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한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매장을 뜻한다.

올가는 지난 2020년 방이점이 국내 최초로 환경부 지정 녹색특화매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11개 매장이 추가 선정됨에 따라 서울 내 전 매장을 녹색특화매장으로 운영한다.

올가는 지난 1981년 국내 최초 유기농 전문점으로 시작해 친환경 업계를 리딩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친환경 전문 유통사다. 2020년 국내 최초 환경부로부터 제1호 ‘녹색특화매장’ 지정을 받았으며, 전 직영점이 환경부 녹색매장으로 지정되는 등 환경친화적 점포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서울 내 전 매장이 생산, 유통, 소비 단계에서 불필요한 1회용품 및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최소화한 ‘제로마켓’으로 선정되며 국내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가의 녹색특화매장은 소비자가 직접 저탄소, 친환경 소비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기농·무농약·GAP 인증을 받은 저탄소 인증 농산물과 다양한 시즌 과일, 채소, 구근류 제품들이 무포장 벌크 형태로 판매된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도 선보인다. 식물유래 계면활성제와 천연보존제로 만들어 생분해되는 ‘꽃이피는 아침 주방세제(500g)’와 자몽종자추출물, 녹차추출물, 천연유연성분을 첨가해 만든 ‘꽃이피는 아침 섬유유연제(2L)’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올가 유기농 수건세트(3입)’, ‘마이스터 특수재배 감귤(800g)’도 비닐 포장 없이 종이 박스에 담아 판매된다. 과일의 잎 모양으로 구멍이 뚫려 있어 비닐 없이도 감귤의 상태를 확인하기 용이하다.

김용우 올가홀푸드 영업혁신팀장은 “국내 가치소비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올가가 녹색특화매장을 서울시 내 전체 매장으로 확대해 운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쉽게 일상 속에서 친환경 소비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전국으로 제로웨이스트 매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원빈 기자 uoswb@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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