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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은 무스탕“...지그재그, 무스탕 판매량 숏패딩보다 159% 높아

입력 2024-01-3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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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브랜드 콜릿의 ‘오버핏 무스탕 플리스 자켓’, ‘블러드 셔링 양털 플리스 레더 무스탕 재킷’ (사진=카카오스타일)
무스탕이 숏패딩을 제치고 국민 아우터가 됐다.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지난 1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무스탕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숏패딩 판매량보다 159% 높았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도 Y2K 트렌드가 이어지며 당시 유행했던 숏패딩이 최대 유행 아이템으로 떠올랐지만, 무스탕이 전 연령층에서 고루 인기를 끌며 겨울 아우터의 진정한 강자로 자리 잡았다.

무스탕은 가격대가 높아 4050세대 중년층이 즐겨 입는 외투였으나 최근에는 디자인과 색상에 젊은 감각을 더한 상품이 속속 나오면서 1020세대 사이에서도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그재그가 지난 1월 1일부터 28일까지 연령대별 검색어 순위를 살펴본 결과, 무스탕이 10대와 20대 인기 검색어 4위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아우터 전체 인기 검색어 순위에서도 무스탕이 카디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코트, 퍼 재킷, 패딩 순이었다. 무스탕 거래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2% 올랐고, 무스탕 조끼는 110% 늘었다.

지그재그 내 인기 무스탕 제품으로는 미쏘의 ‘스탠카라 스웨이드 숏 무스탕’, 콜릿의 ‘오버핏 무스탕 플리스 재킷’, ‘블러드 셔링 양털 플리스 레더 무스탕 재킷’, 레더리의 ‘오블리크 오버핏 레더 무스탕 재킷’, 도프셉의 ‘오버핏 스테디 무스탕’, 미케네의 ‘코지 토글 무스탕 하프코트’ 등이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무스탕은 캐주얼부터 포멀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고, 롱패딩에 뒤지지 않는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해 활용하기 좋다”며 “최근에는 숏 무스탕, 무스탕 조끼, 비건 무스탕 등 여러 형태와 소재로 선보이고, 가격대도 다양해져 모든 연령층에게 골고루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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