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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릭슨 투어 상금왕에 오른 김상현, 2024 골프T KPGA 윈터 투어 2회 대회 우승

입력 2024-02-03 14:52

김상현
김상현이 2024 골프T KPGA 윈터 투어 2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PGA)

 

김상현이 2024 골프T 한국프로골프(KPGA) 윈터 투어 2회 대회(총 상금 1억 원)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상현은 2일 태국 방콕 피닉스골드 방콕 골프클럽(파 70·708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8언더파 132타를 기록하며 전날 공동 6위에서 역전드라마를 연출하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은 1500만원 이다.

2022년 KPGA 스릭슨 투어(2부 투어)에서 2승을 올리며 상금왕 오른 김상현은 지난 해 KPGA 코리안 투어에 진출해 SK텔레콤오픈 공동 19위 등의 성적을 냈다. 또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3라운드에서는 개인 첫 홀인원도 기록했다. 하지만 2023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83위, 제네시스 상금 순위 83위로 올해 코리안 투어 시드는 유지하지 못했다.

김상현은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던 중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기회를 가졌는데 우승을 차지해 행복하다”면서 “이번 우승 기운을 품고 올해 2부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 다시 내년엔 코리안 투어로 복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재민과 임승필이 이날 4타와 1타를 각각 줄여 최종 합계 6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공동 2위로, 코리안 투어 통산 2승의 이지훈이 5언더파 135타로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앞서 지난 달 26일 이번 대회와 같은 코스에서 열린 1회 대회에서는 김종학이 최종 합계 6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KPGA 윈터 투어는 2014년 역시 태국에서 열린 코리안 윈터 투어 시리즈 이후 10년 만에 재개됐으며 이번 대회로 막을 내렸다.

올해 윈터 투어 타이틀 스폰서 골프T는 태국 내 골프장 예약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골프 관련 플랫폼이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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