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 4시간전

    996

더보기닫기

1월 세계 식량가격 하락세 지속…설탕값은 다시 상승

입력 2024-02-03 14:52

3
세계식량가격이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사진=연합뉴스)

 

세계식량가격이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설탕과 유지류, 유제품 가격은 상승했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보다 1.0% 하락한 118.0을 기록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지난해 7월 124.6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가 지속됐다.

품목별로는 곡물가격지수가 120.1로 전월 대비 2.2% 하락했고, 육류가격지수는 109.8로 전월 대비 1.4% 내렸다.

반면 설탕 가격지수는 135.3으로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 태국과 인도의 저조한 생산 전망이 영향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에탄올 판매 수익 저하로 브라질에서 설탕 공급량이 증가했고 미 달러화 대비 브라질 헤알화 약세로 인해 가격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유지류 가격지수와 유제품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각각 0.1%씩 상승했다.

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브릿지경제 핫 클릭
브릿지경제 단독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