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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하고 신발밟아" '아이랜드2' 참가자 '학폭' 폭로글 나와

입력 2024-03-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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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NM)




Mnet 신인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아이랜드2’ 출연자가 학폭 논란에 휘말렸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랜드2 학폭 피해자 입니다’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중학생 시절 2년여 간 아일랜드2의 참가자 A 씨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온다는 소식을 뒤늦게 듣게 되어서 늦게 글을 작성하게 됐다”며 “친구들 앞에서 제 초성을 말하며 제가 더럽고 못생겼다고 폭언하고, A와 같은 무리인 다른 친구들이 가방을 빼앗아 집에 가지 못한적도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평소 일부러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횟수로 제 신발을 밟거나, 급식실에서 제 옆 자리가 깨끗한데도 불구하고 한 칸 떨어져서 앉는 등 저를 벌레같이 보는 시선이 느껴졌다”며 “자존감이 너무 떨어진 저는 정신병원에도 다니며 힘든 나날을 보냈는데 사과 한번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A씨 어머니는 학원을 운영했는데, 제가 피해의식이 심하다는 식으로 친구들에게도 소문을 퍼뜨리고 다녔다”며 “다시 엮이기는 싫지만 사과도 안 했는데 잘 되는 모습을 보는게 더 힘들 것 같아서 지우고 올리고를 반복하다가 증거로 졸업사진을 올린다”고 밝혔다.

‘아이랜드2’ 참가자에 대한 학폭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Mnet 측과 당사자로 지목된 A씨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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