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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F “고물가 시대 만원으로 뮤지컬 즐기세요”

공식초청작 8편, 창작지원작 6편 ‘만원의행복’
올해 처음 패밀리 패키지 구성

입력 2024-06-20 17:42

DIMF “고물가 시대 만원으로 뮤지컬 즐기세요”
제18회 DIMF 만원의행복 부스 운영 모습. 사진 제공=DIMF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지난 15일부터 동성로 CGV 대구한일 앞 부스에서 공식초청작 8편과 창작지원작 6편을 단돈 만 원에 볼 수 있는 이벤트 티켓 ‘만원의행복’ 판매를 시작했다.

DIMF는 티켓 가격이 턱없이 올라 뮤지컬 관람에 부담을 느끼는 관객을 위해 기본 가격도 시중 다른 뮤지컬 작품 티켓 가격의 절반 수준(제18회 DIMF 2~7만 원)으로 책정했다.

제3회 DIMF부터 만원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이벤트 티켓 만원의행복을 운영하고 가족 단위의 관람을 독려하기 위해 ‘패밀리 패키지’를 새롭게 런칭하는 등 뮤지컬 관람의 문턱을 낮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제18회 DIMF 만원의행복은 다음 달 4일까지 20일간 동성로 CGV 대구한일 앞 팝업 부스에서 운영된다.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 주말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매일 2시간 동안 선착순으로 작품당 1인 2매씩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대중을 위한 뮤지컬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패밀리 패키지를 새롭게 구성했다.

공동 폐막작 1952년에 개봉한 뮤지컬 영화를 무대 위로 올린 미국의 ‘싱잉 인 더 레인’과 압도적인 규모를 보여주는 중국의 대작 ‘비천’, 찰리 채플린 시대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네덜란드의 ‘슬랩스틱-스케르조’, DIMF와 대구시립극단이 야심차게 공동 제작한 ‘미싱링크’ 총 네 작품으로 구성됐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DIMF의 시그니처 부대행사인 만원의행복을 올해도 변함없이 개최하는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부담 없이 뮤지컬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패키지도 열띤 성원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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