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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부산병원, 한국선교 120주년 기념 맞아 ‘미국 골든 콰이어 음악회’ 개최

입력 2024-04-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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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육부산병원 제공
삼육부산병원은 올해 한국선교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일 부산중앙교회에서 미국 골든 콰이어 합창단을 초청해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영남합회장(남시창), 부산지역 장로 회장(김윤규), 부산 남부 지역장(박권수) 등 주요 내빈분들과 지역 성도를 포함해 약 400명의 인원이 함께했다.



골든 콰이어는 2003년 창단됐다. 50대부터 90대까지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하나님께서 각 사람들에게 주신 재능을 활용해 천국 복음을 전파하는 찬양 사역을 주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합창단이다.

음악회는 소프라노(이지은·고미숙·전수빈), Heavenly 찬양 선교단, 베이스(조창현), 색소폰(김세환), 테너(배홍진·최인호), 플롯(김승현), 바리톤(김승록)의 협연으로 1부 무대가 진행됐다. 2부 무대는 골든 콰이어 합창단의 무대로 ‘찬양의 삶’, ‘물 위를 걷는 자’, ‘죄짐 맡은 우리 구주’ ‘Dein ist mein ganzes Herz’, ‘선한 능력으로’ 등의 노래가 연주됐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한국선교 120주년 기념을 되새기고 부산지역 선교의 근간인 삼육부산병원의 건축 사업에 있어 다 함께 기도하고 응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형모 골든 콰이어 단장은 병원 발전에 보탬이 되길 원한다며 1만 5000달러(한화 약 2000만원)를 후원했다.

최명섭 삼육부산병원장은 “골든 콰이어의 합창으로 인해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부산지역을 넘어 모든 지역의 성도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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