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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론 코스'피'메카"…유안타證, 이전상장 발표한 코스메카코리아 목표가↑

입력 2024-05-20 13:55

코스메카코리아
(이미지=코스메카코리아)
유안타증권이 화장품 제조업체 코스메카코리아가 코스피 이전을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20일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했다.



유안타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의 코스피 이전 상장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지난 10일 코스메카코리아는 공시를 통해 코스피 이전 상장 건을 처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전 상장을 통해 더 많은 기관 투자자와 국제적인 투자자들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동시에 주가의 변동성을 줄이고 더 안정적인 자본 시장 환경에서 회사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1분기 실적과 함께 2분기 성장 지속성을 짚었다.

1분기 코스메카코리아는 매출액 1256억, 영업이익 137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3%, 48.4% 상승한 실적을 남겼다.

이 연구원은 “한국법인 실적은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의 견조한 수주와 국내 인디 브랜드 대량 수주 덕분”이라며 “미국법인도 자외선 차단제, 중국법인도 스킨케어 제품을 대량 수주한 것이 좋은 실적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2분기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18.5% 오른 매출 1370억을 예상한다”며 “전체 법인에서 안정적인 수주 활동을 유지해 한국법인은 18%, 미국법인은 16% 성장할 것”이라 내다봤다. 다만 중국법인은 1% 역성장하며 주춤할 것으로 봤다.

그는 “1분기 매출 성장 둔화에 영향을 준 주요 고객사 영향이 2분기까지는 이어지고, 3분기부터는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며 평가 상향 원인을 설명했다.

한편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7개 증권사가 추정한 코스메카코리아의 평균 목표주가는 5만9667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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