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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전대 당 대표 선출 룰 ‘당원 80%·국민 20%’

입력 2024-06-13 10:44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이 차기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를 선출한 룰을 ‘당원 투표 100%’에서 ‘당원투표 80%·일반 국민 여론조사 20%’로 개정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서울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해당 룰로 변경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거치며 확정된다.

앞서 국민의힘 당헌·당규 개정특별위원회가 전날 비대위에 당대표 선출 룰에 국민 여론조사를 20% 또는 30% 반영하는 개정안을 제출했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파리올림픽 이전인 7월 23일 전당대회를 치른다면 딱 40일이 남았다. 한 치의 오차도 없어야 가능한 시간”이라며 당원 모두가 합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 위원장은 본인이 주장했던 승계형 단일지도체제가 차기 전대에서 도입되지 못한 것에 “당의 안정화 방안을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환경이 여의찮고 시간이 촉박해 이는 차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야 하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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