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100년거제디자인 과제 발굴을 위한 ‘제6차 시민숙의단 토론회’를 개최했다. 거제시 제공. |
이번 토론회는 지난 4월 SWOT분석으로 도출된 거제의 강점과 약점·기회와 위기 요인 및 지난달 세미나에서 전문가들로부터 제안된 미래의 변화 예측을 바탕으로 100년거제디자인의 기본방향과 목표 설정을 주제로 진행됐다.
진행방식은 2명씩 한 조를 이루는 분과별 소그룹 토론 방식을 적용해 각자의 의견을 교환하는 적극적인 토론이 이뤄졌다.
오전에는 제2분과(관광·문화·체육)와 제4분과(산업·경제) 토론, 오후에는 제1분과(도시·경관·해양), 제3분과(도로·교통), 제5분과(환경·복지) 토론이 진행됐다.
제1분과에서는 주민 생활권 내 행복한 여가생활·친환경 녹색 도시·균형 발전 도시·글로벌 도시·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제2분과에서는 문화예술과 자연의 조화·글로벌 관광도시·해양 스포츠 활성화, 제3분과에서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대중교통 편리성 향상·교통약자를 위한 개선·해상교통체계 구축 등의 의견이 나왔다.
제4분과에서는 바이오·ICT·문화 등 신산업 도입과 기존 조선업 보완·재생에너지 활성화·관광산업 발전, 제5분과에서는 노인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실버도시 조성·지속 가능한 환경과 헬스케어 도시 발전 등이 주요쟁점으로 논의됐다.
자세한 토론회 내용은 100년거제디자인 정책소통 플랫폼인 ‘100년 톡톡‘에 공개될 예정이다. ‘100년 톡톡’은 시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다.
한편 이달 말에는 시민숙의단 토론회의 논의된 결과물로 100년거제디자인의 기본 방향(목표) 설정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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