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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오는 18일부터 한 달간 ‘광업·제조업조사’ 실시

입력 2024-06-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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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청사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대한민국 경제에 대한 구조와 분포, 경영활동 실태 등의 파악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7월 23일까지 36일간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196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2023년 12월 31일 기준 부산시 내 10인 이상 모든 광업·제조업체 4000여 곳으로, 사업체의 조사 응답 부담을 낮추기 위해 경제통계통합조사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경제통계통합조사란, 7종의 경제통계조사를 한 번의 방문조사(One-Stop Survey)로 실시해 사업체 응답 부담 최소화하는 것으로, 광업·제조업조사, 서비스업조사, 운수업조사, 프랜차이즈조사, 기업활동조사, 광업제조업동향조사, 서비스업동향조사 등이 포함된다.

조사 내용은 사업종류, 종사자, 출하액·영업비용, 유형자산, 재고 등 13개 항목이며, 조사는 조사원 방문 조사와 인터넷·전자우편 등 스마트 조사를 병행한다. 스마트 조사는 응답자가 원하고, 편의에 맞는 인터넷, 팩스, 이메일, 전화 등 다양한 조사방법을 말한다.

이번 조사는 올해 12월에 전국 결과, 2025년 2월에 부산시 결과가 공표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향후 시 경제정책 수립 및 지역내총생산 추계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한국은행의 국민소득통계 추계 시 기초통계 자료로 제공되는 등 경제정책 수립 및 연구·분석에 활용된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급변하는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한 각종 정책을 올바르게 수립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자료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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