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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역량 강화 교육’ 실시

입력 2024-06-16 15:14

식품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배달음식점 및 무인 식품 판매점 증가 등 소비문화 변화에 대응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소양과 업무 자질을 함양해 식품위생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부산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위생 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추고 식품등의 제조·가공·조리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 걸쳐 식품위생법 등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지도·계몽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지난해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 대비 식품 위생수준 향상 캠페인(144곳) △배달음식점 위생컨설팅 시범사업(80곳) △하계 휴가철 대비 식품안전관리 및 수산물 안심 캠페인(477곳) △집단급식소 노로바이러스 예방 활동(281곳) △식중독 예방 홍보 활동(222곳) 등을 추진했다.

또한, 올해 성황리에 개최된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대비해 행사장 주변 식품위생업소 지도·홍보(578곳) 등 감시 활동을 펼쳐 국제행사 식품 안전 업무를 수행했다. 하반기에는 배달음식점 위생컨설팅사업, 식중독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은 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10명을 대상으로 △식품위생법령 및 최신 제·개정사항 △식품표시광고법령 및 표시기준 △식품위생점검 이해와 요령 및 점검사례 등을 다뤘다.

수준 높은 교육을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협조를 받아 식품분야 전문강사 2명을 초빙해 진행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직무역량 강화 교육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전문성과 직무수행 능력을 한층 끌어올려 시민들에게 더욱 믿음이 가는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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