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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로직스, '인터배터리 유럽 2024' 참가

입력 2024-06-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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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유럽 2024 참가 현장 부스에서 태웅로직스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IR)

 

종합 물류 서비스 전문 기업 태웅로직스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4(InterBattery Europe 2024)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태웅로직스는 이번 행사에서 지금까지 수행해온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당사의 이차전지 물류 서비스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첫 날 진행되는 ‘배터리데이 유럽 2024 컨퍼런스’에서 이차전지 전문 물류기업으로 연사도 맡았다.

회사는 원자재부터, 부품, 셀, 모듈, 팩과 리사이클링 제품 등 전방위적인 운송 이력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물류에 대해 설명했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 BMW 등도 이번 컨퍼런스 연사로 참가했다.

이미 국내 대형 배터리 생산 기업의 생산 설비 운송을 담당하고 있는 태웅로직스는 이차전지 벨류체인 물류망 확립을 위해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배터리 소재와 폐배터리의 보관, 관리, 운송에 관한 나라별 인허가 확보 등 다양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19일 행사 참가 소식이 전해지면서 태웅로직스 주가는 전일 대비 405원(11.19%) 오른 402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는 “태웅로직스는 주최 측인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 등록된 유일한 물류기업”이라며 “태웅로직스의 이차전지 물류 전문성을 널리 알려 대한민국 이차전지 전문 물류회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배터리 유럽 2024는 이차전지, 소재·부품, 제조기기, 검사·측정장비 등을 아우르는 국제 전시회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최한다. 전 세계 배터리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약 200개 업체와 11만5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할 전망이다.

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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