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경북 상주시, 기회발전특구 선정…투자 규모 1조1000억 원

청리일반산업단지 내 11만3000평 지정

입력 2024-06-22 12:34
신문게재 2024-06-24 17면

경북 상주시, 기회발전특구 선정…투자 규모 1조1000억 원
상주시 청리일반산업단지. 사진 제공= 상주시

경북 상주시는 지방투자를 촉진하고 지속가능성ㆍ확장성을 핵심가치로 앵커기업이 주도하고 이차전지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기회발전특구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 4대 특구 중 하나로, 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지역의 소멸 위기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다.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설계ㆍ운영하고, 중앙정부는 세제ㆍ규제 특례 등을 측면 지원하는 제도이다.

상주형 기회발전특구는 청리일반산업단지 내 11만3000평이 지정됐으며 향후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58만 평) 추가 조성으로 재투자를 유도하고, 앵커기업과 상호협력, 수요맞춤형 정책 추진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상주형 기회발전특구는 △산업클러스터 글로컬화 추진 △산업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기회발전특구 활성화 기반 조성 △전문인력 양성 △공공-민간협력형 자문체계 구축 △규제특례 지원체계 구축으로 6대 핵심전략을 추진한다.

주요내용으로는 △청리일반산업단지 기반 앵커기업 주도형 클러스터 구축 △이차전지클러스터 산업단지 기반 소재부품 정비 클러스터 조성 △이차전지산업중심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체계 구축 △상주형 이차전지 K-U시티 사업을 통한 산학연협력 인재 양성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청년 인력양성 및 일자리 확보 등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이번 특구 지정을 통해 청리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주), SK스페셜티(주)로 총 투자 규모는 1조1000억 원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상주의 발전과 지역 균형발전에 상주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