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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럽연합, 전기차 관세 갈등 논의하나…독일 부총리 방중

입력 2024-06-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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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 (연합)

 

중국과 유럽연합(EU)이 자국 전기차에 부과되는 관세를 놓고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이 중국을 방문했다.

22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하베크 총리는 한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전날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하베크 총리의 중국 방문은 EU가 중국 전기차에 대한 최대 48%에 달하는 관세 인상 계획을 발표한 직후여서 관심이 쏠린다. 유럽 고위급 관료가 EU의 중국 전기차 관세 부가 발표 이후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유럽 최대 자동차 생산국인 독일은 EU의 중국 전기차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부정적 태도를 보이는 만큼 이번 하베크 총리의 중국 방문은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EU의 중국산 전기차 추가 관세 부과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에 유럽산 자동차에 대해 보복 관세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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